로고

박원순의 사람들 서울시 포진

노춘호 | 기사입력 2015/02/13 [11:41]

박원순의 사람들 서울시 포진

노춘호 | 입력 : 2015/02/13 [11:41]

-희망서울정책 자문위 79명 중 50명 서울시 각종 위원회 활동

-박시장,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참여연대 출신 등을 시위원회에 포진

-이노근, 서울시 각종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구까지 박시장과 측근들에 의해 좌지우지 될 처지에 놓여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 서울시 (행정)위원회는 공무원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배제하고 전문가, 산업계 등 민간과 협의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합의제 행정기구다. 이런 곳에 자신의 지인들을 임명한 것도 문제지만, 임명 된 사람들 대부분이 비전문가라는 것이 더 큰 문제라 본다.

 

박시장은 몇 년 전에도 어린이대공원 원장에 비전문가인 박시장 자신의 지인을 임명함으로서, 사육사가 큰 사고를 당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또 기동민 전 정무 부시장이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를 하지 못하게 되자. 서울 시립대 교수로 임명 하는 등 서울시를 자신 개인의 것으로 착각 하는 행동으로 시민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제작 되는 희망제작소 보고서에 서울시 홍보 광고를 내는 등 시 예산을 박원순 시장 개인과 친분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몰아주는 듯한 행동을 해왔다.

 

이러한 행태로 보아 박원순 시장은 시정에 관심을 갖는 거보다 자신의 사람들을 위한 시정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행태는 수치로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2011년까지 줄여 오던 서울시 위원회가 박시장 취임 이후에는 2011년 103개 이던 것을 현재는 148개로 늘려 놓은 것이다.

 

이중 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은 ‘유령위원회’ 도 30여 곳에 이른다니 서울시 예산, 즉 시민들이 낸 세금을 박시장은 누수가 되도록 배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