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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잎으로 칼을 얻다 - 우당 이회영과 6형제 展

노춘호 | 기사입력 2015/02/10 [17:03]

난잎으로 칼을 얻다 - 우당 이회영과 6형제 展

노춘호 | 입력 : 2015/02/10 [17:03]

7천 관람객 돌파 기념, 특별 강연과 답사 프로그램 개최

개관 두 달 만에 7천 관람객 돌파 … 12일부터 매주 1회, 성원 보답 특별 행사 개최

이종걸 국회의원 등 후손 및 역사학자, 기획자가 참여해 우당의 삶과 한국

 

[내외신문=노춘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구/4선)은 2015년 2월 5일 서울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과 6형제의 삶을 재조명한 '난잎으로 칼을 얻다   우당 이회영과 6형제' 展(2014. 11. 17~ 2015. 3. 1)가 개관 두 달 만에 누적 관객 7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서는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일(목)부터 매주 1회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종걸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행사는 전시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우당의 정신을 기리는 관객들의 후원으로 성사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행사는 강연, 답사, 토크 3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전시기획자와 역사학자가 전시된 우당선생의 난초 작품은 물론 을사늑약 전후의 근·현대사에 대한 해설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우당의 후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 이종걸 국회의원으로부터 독립운동에 헌신한 우당과 6형제의 실제 삶이 어떠했는지 들어볼 수 있어, 보다 쉽고 유익한 역사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한 특별행사는 다음과 같다.

2월 12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첫 행사인 '우당 이회영을 말하다' 강연이 덕수궁 강당에서 열린다. 본 강연에는 한홍구(역사학자)의 '역사학자가 말하는 우당 이회영', 우당 이회영의 후손 이종찬(전 국정원장)의 '나의 할아버지 우당 이회영'을 비롯한 전시 기획자 서해성의 ‘우당 이회영의 난초’ 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21일(토) 오후 3시부터는 '정동, 그 역사를 거닐다' 라는 도심 속 답사가 진행된다. 답사 안내자로는 우당 이회영의 후손 이종걸(국회의원), 한홍구(역사학자), 서해성(전시기획자)로 나서 관람객들과 함께 정동 일대에 오롯이 숨겨진 역사적 장소를 답사하게 된다. 정동길을 따라 경교장, 러시아 공사관, 중명전 등 한국 근대사를 몸소 체험하고 질문하며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하고 싶은 사람은 사전신청 후 오후 3시까지 덕수궁 중명전 앞으로 오면 된다. ]

 

25일(수)에 오후 7시부터는 100일 간의 전시를 회고하는 '역사와 나'라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당 이회영과 6형제의 삶을 통해 ‘역사와 나’의 관계를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논하게 된다. 토크 프로그램은 전시가 진행 중인 중명전 1층에서 진행되며 전시위원회위원장 이만열, 이종찬, 이종걸, 한홍구, 서해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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