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23척 70명 입어, 안전조업 위해 경비함정 증가 배치 -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 개장을 앞두고 기상 악화로 인해 연기되었던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이 오늘 첫 개장을 맞았다.
오늘 오전 4시 30분 북방어장의 첫 점호를 시작으로 강원도 어선 23척(70명)이 입어했다. 속초해경은 우리 어선들의 안전 조업과 월선방지 등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50톤급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고, 해군1함대, 강원도, 고성군, 동해어업관리단, 고성군 수협 등 각 유관기관의 경비세력의 협조를 통해 어로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 북방어장은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38-33N~38-35N/연안5마일~35마일해역)에 위치한 일정 해역으로 강원도 어업인에 한해 한시적(매년 10월 1일 ~ 3월 31일)으로 입어가 가능한 어장이다.
한편, 동해어로보호본부인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 18일(목)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해군1함대, 강원도, 고성군, 동해어업관리단, 고성군 수협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방어장 출어선의 안전보호를 위한 어로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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