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태안 바다를 찾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낚시어선 밀집 해상 및 관내 안전 취약 도서인 내파수도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황준현 서장은 지난 1일 오후 경비정을 이용해 안면도 연안 일대를 순찰하며 낚시어선 밀집 해역 등 치안수요 집중 해역 및 사고 다발 해역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취약개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치안 현장을 점검한 황 서장은 치안수요 밀집해역 등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국민과 현장을 중심으로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과 전경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지형(사취)이 있는 내파수도를 방문해 섬 내부를 둘러보고 내파수도에서 양식장을 지키고 있는 관리인을 만나 현황 및 문제점을 청취하는 등 취약 도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황 서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해역 및 섬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개선하고 한층 더 강화시키겠다”며, “안전에 대한 끝없는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