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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새교회 전병욱, 웃음 속 감춰진은 진실 `추악`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29 [18:21]

홍대새교회 전병욱, 웃음 속 감춰진은 진실 `추악`

편집부 | 입력 : 2014/09/29 [18:21]
[서울=내외신문]연예부 종합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이 교인들이 최근 집필한 `숨바꼭질`에서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변태적 만행이 증언을 통해 밝혀져 29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다. . 게다가 전병욱 목사는 성추행 사건이 폭로된 뒤에도 여전히 목회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의 내용을 실은 '숨바꼭질' 집필진은 "피해자들이 '아이돌'이나 마찬가지인 목사에게 맞설 용기를 갖기 힘든 것이 교회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목사님 흔들지 말라",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문제 제기를 비난한 일부 신도들의 반응을 전했다.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이 담긴 '숨바꼭질'에 실린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전 목사는 여자 신도를 당회장실로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온 새 신부가 찾아가자 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숨바꼭질'에는 그 중 동의를 얻은 8명의 진술이 파렴치한 모습이 담겼다. 더 큰 문제는 성추행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개설된 온라인 카페에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교회 내에서는 "피해자들이 알고 보니 '꽃뱀'이며 전 목 사를 유혹했다", "이단이 전 목사를 의도적으로 음해한 것"이라는 소문도 떠돈 것으로 알려져 습슬한 한국 교회의 자화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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