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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9/29 [15:16]

태안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4/09/29 [15:16]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제1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실질적인 해양환경 정화와 국민 참여를 통한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연안정화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3일, 24일, 29일 총 3일간 관내 주요 해양시설인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삼성토탈(주), 현대오일뱅크(주)의 주관으로 태안해경 및 각 해양시설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황도일원, 황금산 해안, 벌천포해수욕장에서 연안정화운동을 실시했다.

매년 9월 셋째 주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여름 폭우와 태풍으로 유입된 쓰레기, 휴가철 바닷가 방치쓰레기 등을 수거해 쓰레기 약 10여톤을 수거하는 한편 정화활동 지역에서는 쓰레기 분포 실태 조사도 병행하여 실시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통해 바다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86년 미국 민간단체가 처음 시작한‘국제연안정화의 날'은 100여개국 50만명이 참석하는 범세계적 행사로서 매년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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