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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밀카페서 아동음란물 유포 운영자 등 19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29 [12:44]

인터넷 비밀카페서 아동음란물 유포 운영자 등 19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9/29 [12:4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09년경부터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비밀카페 33개와 SNS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어린남성을 대상으로 촬영된 아동음란물을 회원들 간 교환·판매 유포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 L씨(34세) 등 회원 19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피의자 L씨가 거주하던 집을 압수수색하여 하드디스크 등에 보관하고 있던 아동음란물(동영상 및 사진)등 파일 약 22만여개(477Gbyte)을 압수하는 한편, 카페 33개와 SNS 커뮤니티에서 아동 음란물을 공유 매매한 관련자 총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포털사이트 관리자에게 적발되어 카페가 폐쇄되면 ‘○○1, ○○2....’ 와 같은 형식으로 카페 이름을 일부 변경하여 지속적으로 음란물을 유포하고 비밀리에 활동할 수 있는 국내 SNS에 커뮤니티를 개설해 아동음란물을 판매,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인터넷상 음란물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자체 제작한 음란물 23만여 건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료사이트에 게시하여 회원들에게 유포한 음란사이트 운영자 P씨(35세)를 구속하는 등 현재까지 음란물 제작·배포·소지 등 행위자 112건에 14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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