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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3라운드, 이변과 진기록 속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26 [16:49]

KSF 3라운드, 이변과 진기록 속출

편집부 | 입력 : 2014/09/26 [16:49]


[내외신문=정호영 기자]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KSF’)이 17일(일), 인제 스피 디움에서 제 3라운드를 개최하였다. 이번 라운드는 총 82대의 레이싱 카가 출전한 가운 2011년 9월 이후 무려 34개월 만에 수중전으로 펼쳐지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변이 속출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3천 여 레이스 팬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대회 최고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10,20클래스)에서는 각종 신기록과 진기록이 쏟아졌다. 먼저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대회 출전 2년 반 만에 최초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2012년 9월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오일기 (쏠라이트인디고)는 우승의 문턱 앞에서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푸싱 파울에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 내외신문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에서는 김재현(쏠라이트인디고)이 다시 한번 우승, 개막 후 내리 3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20클래스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김재현은 10,20 클래스 통합 주행 레이스에서 10클래스 보다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이원화 이후 최초로 20클래스가 체커기를 받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 2인(최명길, 오일기), 20클래스에서 2인(김재현, 서주원) 등 총 4명을 출전시키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출전 선수 4인이 모두 입상, 포디움에 올라서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되는 등 또 하나의 진기록이 나왔다. 올해부터 유망주 양성을 위하여 국내를 대표하는 유망주 2인을 영입하여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에 출전시키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은 향후 최소 10년 간 팀을 이끌어 갈 재목을 발굴해 내어 대한민국 최고 명문팀으로서의 발전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시즌의 반환점을 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토) ~21일(일), 영암 인터내셔널서킷에서 시즌 4번째 경기를 개최한다. 특히 9월 대회에서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이 더블라운드로 펼쳐져 시즌 챔피언 향방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각각 3연승을 기록한 김재현(제네시스쿠페20)과 서호성(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은 다음 경기에서 우승을 기록할 경우, 사실상 시즌 챔피언 자리를 확정 짓는 만큼 뒤를 쫓는 도전자들과의 혈투가 예상된다. 또한 올해 제네시스쿠페10클래스에서 무승(無勝)을 기록하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도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 탈환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현대글로비스, 서한, 현대성우오토모티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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