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의무경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선·후임 간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단결심 함양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의무경찰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경찰서를 비롯한 함정, 파출소 의무경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체육관에서 배구, 족구, 피구, 기마전, 빙고게임 등 모든 의경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대회의 MVP 및 부문 우승자에게는 특별휴가가 주어졌으며 대회 중간 중간에 각종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태안해경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선임은 후임을 배려하고 후임은 선임을 존중하는 건전한 병영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정기적인 체육활동으로 활기찬 병영생활 및 체력 증진,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MVP로 선정되어 특별휴가를 받은 유건우 일경은 “즐겁게 운동하고 생각지도 못한 MVP에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병영생활을 벗어나 선·후임과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단결심도 키우고 각종 게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매우 즐거운 날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