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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짖어대” 진돗개 3마리 독살한 5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25 [07:53]

“왜 짖어대” 진돗개 3마리 독살한 5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9/25 [07:5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서산경찰서는, 진돗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살충제가 묻은 삽겹살 조각을 개에게 먹여 진돗개 3마리를 독살한 후 현관문으로 침입해 한복용 꽃신을 절취한 김 모씨(55세, 서산시)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 9월 13일 08:45경 서산시 ○○길 소재 피해자 K씨의 집 마당에 기르던 진돗개 3마리가 크게 짖어대자 살충제가 묻은 삽겹살을 개에게 던져주어 독살하고, 시정되지 않은 현관문을 통해 들어가 시가 10만원 상당의 한복용 꽃신 1개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집 주변 CCTV 분석으로 용의자 포터차량을 특정하고, 탐문 중 차량 소유자가 인근 거주민으로 확인되어 임의 동행하는 검거하는 한편, 진돗개 혈액 및 위 내용물을 채취하여 국과수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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