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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 연천군수 군민의 날 무시한 외유 원성

이홍우 | 기사입력 2014/09/24 [00:21]

김규선 연천군수 군민의 날 무시한 외유 원성

이홍우 | 입력 : 2014/09/24 [00:21]


“9월 17일은 연천군의회 조례로 정한 연천군 군민의 날 인데 체육행사 및 기념행사를 뒤로 한채 외유를 나갔는데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연기된 이유를 알고있습니까.“

김규선 연천군수가 17일 군민의 날 기념행사및 체육행사가 예정대로 치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외유를 핑게로 25일로 연기한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외유를 한것에 대해 공직자들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18일 오전10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왕규식 군의원(56.새정치민주연합)은 김덕현 기획감사실장에게“군민의 날 행사가 17일데 25일로 연기된 사실을 알고있느냐.”는 질문에 김덕현 기획감사실장은 연기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날 왕 의원은 이번 연천군 군민의 날 기념행사및 체육행사는 지난6.4 지방선거를 마치고 치뤄지는 군민의 날 행사로 부군수를 중국방문을 보내고 군수가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치뤘어야지 군수가 외유를 나갔다는 이유로 군민의 날 행사를 미룬 것은 의회를 무시하고 군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주민들은 연천군 군민의 날 조례로 정한 날짜까지 무시하고 중국 추성시를 간 이유는 군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김규선 군수가 입장을 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천군민들도 “ 김규선 연천군수가 지난 14일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대표단을 이끌고 3박4일 일정으로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추성시를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런 핑계로 군민의 날이 미뤄졌다면 크게 잘 못된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추성시 방문단에 포함된 연천군 노인회장 유모씨의 경우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김규선 군수후보 선거캠프에서 고위직책을 맡는 등 선거 승리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던 것으로 전해져 논공행상 성격의 외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같은 김군수의 해외출장에 대해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 학교 기념일나 각종 기념일은 정해진 날짜에 행사를 치뤄야하는 것이 맞는데 연천군 군민의 날 조례까지 정한 날짜를 군수 일정에 맞춰 군민의 날 기념일을 미룬 처사는 군민을 버리고 외유를 한것이라 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대해?서 모의원은 "군민의날 체육행사가 연기된 이유를 몰랐다."면서" 본 기자에게 너무 강하면 뿌러진다."고 말했다.한편 연천군 군민의 날(9월17일) 조례(206호)에 의하면 “군민상호간에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전래의 미풍양속을 숭상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향토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한다. 이 조례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군수가 따로한다.”라고 명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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