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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불법 잠수기어업으로 키조개 채취한 일당 5명 검거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9/19 [21:17]

태안해경, 불법 잠수기어업으로 키조개 채취한 일당 5명 검거

강봉조 | 입력 : 2014/09/19 [21:17]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18일 오후 8시경 불법 잠수기어업으로 키조개와 개조개를 채취한 정모씨(43세) 등 4명과 운반책 최모씨(47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키조개와 개조개 등을 채취하여 판매하기로 상호 공모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소재 거아도 인근 해상에서 무등록 선박(3톤급)과 레저보트에 각각 2명씩 승선해 허가 없이 잠수부가 물속으로 들어가 해저에 서식하는 해산물을 채취하는 불법 잠수기어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개조개 약 400kg와 키조개 약 1,000미를 채취한 후 태안군 안면읍 소재 연육교 밑 해안가로 입항해 운반책 최씨의 차량에 적재하던 중 잠복 중이던 태안해경 형사들에게 검거됐다.

태안해경은 개조개와 키조개 등 범칙어획물을 인근 위판장에 보관 조치하고 정씨 등 5명을 수산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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