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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나사못 수 천개 뿌려 타이어 손괴한 4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18 [11:37]

도로에 나사못 수 천개 뿌려 타이어 손괴한 4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9/18 [11:3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은, 지난 8월 중순경부터 같은 해 9월 16일까지 약 10회에 걸쳐 김제시 일원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에 나사못을 뿌려 다수의 택시 및 일반 승용차의 타이어를 훼손한 S씨(41세)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S씨는 평소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김제시 ○○동 소재 한 마트에서 구입한 나사 못 수 천개를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 퇴근 중 도로에 뿌려 다수 차량의 타이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소원으로부터 쓰레기를 투기하고 다닌다는 청소원의 진술 및 CCTV 화상자료를 토대로 S씨가 새벽 6시경 도로에 화장지 등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것을 확인하고 건설현장에서 작업중인 피의자의 산타페 차량 내에서 생활정보지와 화장지를 발견하는 하편, 나사못 구입처 CCTV영상 자료와 동일인으로 확인되어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경찰서는 피해차량이 많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를 확인 중에 있으며, 피해자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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