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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들 사회적 울타리 제도적 도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17 [10:14]

학교밖 청소년들 사회적 울타리 제도적 도입

편집부 | 입력 : 2014/09/17 [10:14]


▲ 청소년 지원공간 (사진: 여성가족부)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청소년들의 학교 밖 성장지원과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렛츠재단이 손을 잡는다. 두 재단은 17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구를 포함한 전국 5개지역(인천시, 의정부시, 영천시,여수시, 홍성군)에 청소년 전용공간과 대안교육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공간은 동아리 모임이나 친구초청 파티 등이 가능하며 검정고시반과 1:1멘토링,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대안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거나 또래 친구들과 사귐이 힘들이 어렵고 홝동할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협력 이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새로운 지원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더불어 여가부는 올해 5월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7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학업복귀(검정고시, 복교 등)나 사회진입을 돕는 두드림(청소년 자립), 해밀(학업 복귀) 프로그램을 전국 54개 지역에서 시행중이다.

 

또 내년초 부터는 ‘(가칭)학교밖청소년치원과’를 설치하고, 제정법이 시행되는 5월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전국에 신설하여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의 초기부터 상담, 교육, 취업, 자립에 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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