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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유조선 및 기름저장시설 안전점검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9/16 [12:22]

태안해경, 유조선 및 기름저장시설 안전점검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4/09/16 [12:22]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관내 유조선 및 HNS(위험, 유해물질) 산적운반선, 기름저장시설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3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정유사와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된 서산시 대산항으로 입출항하는 유조선 및 HNS 산적운반선과 300㎘미만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방제선 등 위탁배치 및 방제자재, 약재 비치 여부 ▲기름오염비상계획서 수록내용의 적정성 및 실행 가능 여부 ▲오염방지관리인 임명, 교육 이수 및 승선원 교육 훈련 실시 여부 ▲화물작업 시 갑판 배수구 폐쇄, 기름받이 비치, 통신망 구성 여부 ▲오염방지관리인의 하역과정 참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이번 안점점검과 함께 9월 18일에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상에서 방제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유류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정기적인 교육훈련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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