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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덕수궁에서 만나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15 [13:10]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덕수궁에서 만나요

편집부 | 입력 : 2014/09/15 [13:10]


▲ 지난 5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찾은 방송인 박경림 씨 (사진 문화재청 제공)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조정래 작가가 17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라는 행사로 시민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갖는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정상)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5월~6월 방송인 박경림, 가수 션, 소설가 정유정,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등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가 조정래가 ‘조정래의 삶과 문학’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돼 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몸소 체험하며 이를 꿰뚫는 작품으로 ‘살아있는 시대정신’ 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다.


이 외에도 10월 1일은 역동적 에너지와?해학적인 안무로?유명 무용가 안은미 씨가 ‘몸의 인류학- 춤을 통해 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10월 8일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그려내는 시로 유명한 정호승 시인의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강연이?있어 질?예정이다.?정호승 시인의 강연회에서는 그의 자작시 10편을 함께 보며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편, 고종 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덕수궁에서 열리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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