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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대상 심폐소생술 연수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5/28 [18:17]

교직원대상 심폐소생술 연수

구남휘 | 입력 : 2014/05/28 [18:17]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용우)는, 5월 28일 도움반 교실에서 전 교직원대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도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급성관상동맥질환과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심폐소생술이 시작되는 시간은 10분 내외가 걸린다. 이런 상황에서 소생 가능성은 20% 미만에 불과하며, 늦어도 4분 이내에 소생술을 하면 뇌 손상 없이 생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지난 주 질병관리본부의 '직장인 대상 심정지 인지도 및 심폐소생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심폐소생술을 대략이라도 시도할 수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22.3%(정확하게 3.3%+대략 19%)로 집계됐다. 이처럼 심폐소생술 역량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관련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에 착안하여 학교 내에서 보건교사의 지도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할 때 가슴 압박 위치, 구조자 자세, 심폐소생술의 순서와 방법 등을 이론으로 배운 후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을 해보며 실제 상황을 체험적으로 익혔다.

이용우 교장은 “오늘 연수는 학교나 가정에서 주변 사람이 위험에 빠졌을 때 심폐소생술을 바르게 실시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값진 연수라고 생각한다. 반복 연습을 하여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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