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은 부군수실에서 장항미디어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27일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대표 안병천)와 서천군, 장항미디어센터 민간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관악공동체라디오는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 교육, 장비대여 및 시설 대여, 작은영화관 운영, 제작활동 지원, 지역인적자원 육성 등 장항미디어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위탁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까지로 3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9월쯤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항미디어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문화활동에 소외되고 갈증을 느낀 주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항미디어센터는 장항읍 창선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 3층 980㎡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목적홀, 스튜디오, 전시실, 미디어도서관, 세미나실, 영화관, 편집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