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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창동 민자역사 정상화 시키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5 [09:22]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창동 민자역사 정상화 시키겠다.

편집부 | 입력 : 2014/05/25 [09:22]


박원순 후보가 방치한 창동 민자역사, 추진력 강한 정몽준이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외신문]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토) 도봉구 창동 민자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도봉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창동 민자역사가 박원순 시장 재임기간 동안 방치되고 있었다”며 “서울 시장이 되어 현 6층 건물을 8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창동 민자역사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창동 민자역사는 도봉구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2년 넘도록 공사가 중단되어 도봉구민들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날 정 후보는 창동 민자역사 현장을 점검 한 후 공사 방치에 불만을 제기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였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동주민 간담회 주요내용]

◎ 시민: 정몽준!! 정몽준!!! 연호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많은 분들 고생하시는데, 여러분들 도와드리고 싶다. 꼭 선거라고 온 것은 아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사실을 들으려고 왔다. 잠깐만 누가 대표로 이야기를 해주세요. 지금 계약자가 모두 몇 분이시죠?

◎ 시민: 모두 천 명입니다. 피해액은 천억 정도 묶여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1인 당 1억씩.

◎ 시민: 평균 1억인데, 지금 저희가 너무 화가 나는 것 중 하나가 시행사 창동역사가 부도라든지 우발부채가 몇 천억이 있다. 지금 묶여있는 상태이다. 어떤 진전도 못하고 철도공사도 책임 없다. 주최 책임이라고 돌리고 있다. 계약자가 소송 중이다. 맨 처음 분양 계약 당시 4대 일간지, 광고지에도 철도공사가 시행지라고 쓰여 있다. 코레일이라 쓰여 있었고, 4대 일간지에도 몇 년간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투자에 한국철도공사가 안전벨트를 매어 드린다는 문구까지 있었다. 당연히 철도공사라고 생각을 하지. 분양 사무실에서도 직원들이 저희에게 분명히 이야기 함. 도봉구 주민도 당연히 그랬다. 얼마전 창동역 푯말에 민자역사로 인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니 조심하라며 창동역장 이름으로 쓰여있었다. 당연히 철도공사가 한다고 생각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말씀하신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재판도 하고 있지 않은가.

◎ 시민: 그래서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 철도공사는 기업회생만이 길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기업회생에 대해서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의견을 들어보자 숫자로 들어보자고 했더니 회신이 왔다. 여기에 2014~16년까지 분양대금 입금이 800억으로 되어있다. 계약자들이 2400억을 낸다는 조건하에 존속가치가 존재한다고 한다고 한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까 천억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 시민: 1000억 이외의 분양대금. 예를 들어 한 구좌에 1억3천이면 4천 만원 내신 분도 있고 그 나머지 분양금을 내야지만 존속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바보가 천 만원을 찾으려고 3천만 원을 내는 계약자가 어디 있겠나. 지금 2005년부터 계약. 10년 간 이러고 잇고 정식 공사 중단도 3년. 효성 시공사도 세 번 째 변경. 이런 상황인데 철도공사는 기업회생만이 답이 없다고 이런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유 있으신 분 들 있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 값이 없어서 암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노후자금에서 정말 힘드신 분들 많다. 그래서 정말 서울시장 당선 되셔서 서울시민 주민들이고 저도 어디 가서 지금 싸움질만하고 다닌다. 계약자들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그래서 정말 바짓가랑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의원님 만나로 왔다. 꼭 당선되셔서 지역 주민이고 서울시민이고 이 문제 해결 좀 해주길. 철도공사 정말 일 안한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제가 철도공사 의견을 듣고 말씀 하신 것처럼 회사를 만들었는데 철도공사는 이제 참여하고 어느 민간회사를 불러왔는데 지분으로 보면 민간회사가 더 많지만 이 사업을 철도공사가 주최하고, 정부이니까 정부를 믿고 했는데 이제 와서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 여러분들 입장에서 생각을 하겠다. 철도공사는 이제 또 그 사람들이 책임자이지만 관련 법은 있다. 같은 법이 잇더라도 책임이 느낄 경우 다를 것이다.

◎ 시민: 법은 저희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짧게 말씀드리면 도봉구청 건축주로 공동시행사로 철도공사가 올라가있다. 1심 판결에 행정 편의상 철도공사를 올렸다는데 그게 법원에서 받아들여졌어요. 이게 말이 되나. 건설 쪽에 계셨으니까 당연히 아실 것 아니냐. 건축주는 건물 주인이다. 그런데 책임이 없다, 행정 편의상이라고 한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니 잘 아실 것 아니냐. 그러면 이것은 법리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그래서 책임의 한계를 하기 위해 재판도 하시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것을 도와서 사업성이 좋아지게 만들면 여러분들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이것을 제가 연구하겠다. 철도공사와도 이야기를 하겠다.

◎ 시민: 철도공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나올 수 있게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철도공사는 결정한 것이 끝이 아니고, 결정을 잘했다 못했다 해서 감사도 받고 한다. 제가 철도공사에 대해서도 대화를 하겠습니다. 이 사업이 여러분들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 시민: 저희는 철도공사가 하는 줄 알고 시작했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한다. 오늘 많이 와주셔서 오히려 제가 미안하다. 서울시가 제일 좋은 방법은 사업성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성이 좋아지면 여러분들 부담 줄어들 것이다. 사업 빨리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대표되시는 분 몇 분만 오세요. 이렇게 많은 분들 오시니 미안하다. 한 사람의 의견이 올바른 의견 있으면 그것이 다수결이지 꼭 숫자가 많아서 다수결 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 오늘 만나서 정말 반갑고,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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