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오영란)는 14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사)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국립생태원 임시개원기간에 에코카페테리아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서천군생활개선회는 학습단체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관심과 나눔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때 사랑의 쌀 1,430㎏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준 것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나눔의 활동이다.

오영란 서천군생활개선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물을 서천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흐뭇하다.”라며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단체 본연의 활동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농촌여성 소득원개발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로 현재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를 중심으로 읍면별 13개회, 349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