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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8기 농업대학 및 제1기 농업대학원 입학식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3/13 [16:55]

서천군, 제8기 농업대학 및 제1기 농업대학원 입학식

구남휘 | 입력 : 2014/03/13 [16:55]

--친환경채소’ 과정 104명, ‘친환경농업 CEO’ 과정 36명 입학-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 3월 13일 입학생 140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문 CEO양성을 위한 서천군 농업대학 제8기와 서천군 농업대학원 제1기 입학식을 가졌다.

서천군 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7기까지 총 486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동안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화까지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농업대학은 1년 과정으로 총 28회, 12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번기를 제외한 매주 목요일 실시하고 친환경 채소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은 물론 토양관리, 퇴비 및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등 저비용 자립형 실용기술과 더불어 가공, 유통, 상품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제1기 서천군 농업대학원이 운영되는데 이 과정은 지역농업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서천군 농업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심화과정 및 농업ㆍ농촌의 6차 산업 리더 양성 교육을 총 27회, 155시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서천군 농업대학장인 나소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학습과 실천으로 입학생들이 우수한 강사진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여 친환경농업 전문가 및 미래 서천농업의 희망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입학생 대표 허좌영(60세, 비인면) 농가는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농업대학을 통해 폭넓은 세상과 만나고 새로운 도약 가능성에 눈을 뜨고 싶다.“며 ”입학생과 협력하여 최고의 농업전문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지역 농업이 당면한 현안의 해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주제를 선정하여 그 분야 전문 강사진과 함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는 등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의 요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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