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세종시, 부강면, 고병원성 AI 양성 최종확정

김용식 | 기사입력 2014/03/12 [17:40]

세종시, 부강면, 고병원성 AI 양성 최종확정

김용식 | 입력 : 2014/03/12 [17:40]


- 충광농원 단지 15농가 산란계 39만수 살처분 -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 부강면 등곡리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0일 신고된 고병원성 AI 병성감정 결과 12일 고병원성 AI(H5N8)로 최종확진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12일 이 집단사육 농장을 중심으로 근접지인 등곡리와 갈산리에 통제초소 2곳을 추가 설치, 오염지역 500m 이내 출입을 원천봉쇄 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한 만큼 앞으로 3~4일 안에 발생농가 및 오염지역 500m 이내 15호 39만 수의 닭을 모두 매몰 처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해당 농가가 산란계를 집단 사육하는 곳임을 감안, 신속하게 살처분을 진행해 더 이상의 전파가 없도록 사후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12일 오전 10시 경 소정면 고등리 발생농가와 약 2㎞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는 소정면 대곡리 산란계농장(약 3만여 수 사육)에서 AI 의심증상이 나타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했다.

 

관련 검사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