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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잇따라 후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11 [11:47]

군산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잇따라 후송

편집부 | 입력 : 2014/03/11 [11:4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경은 지난 10일과 11일 부안군 위도면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으로 육지병원까지 신속하게 후송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새벽 6시 30분께 부안군 위도면 섬주민 김모씨(65)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와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격포항 까지 신속하게 후송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 10일 오후 4시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 거주하는 최모씨(71세)가 만성폐질환으로 호홉곤란 증세를 호소해 경비정으로 격포항 까지 신속하게 후송했다.

한편 송일종 서장은 “올 해 들어 관내 도서지역과 조업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7명을 신속하게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다가오는 봄 행락철을 맞아 도서지역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응급환자 긴급 후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지난해에도 관내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64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과 헬기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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