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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署,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으로 귀중한 생명 구해 !!

구남휘 | 기사입력 2014/03/04 [11:12]

서천署,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으로 귀중한 생명 구해 !!

구남휘 | 입력 : 2014/03/04 [11:12]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서림지구대에 근무하는 이무형ㆍ김종철 경위가 남편과 불화로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 고를 접수하고 면밀한 수색과 끈질긴 추적을 통해 두 아들(쌍둥 이, 7세,남)과 함께 자살을 시도하던 자살기도자의 목숨을 구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2시경 인천에 거주하는 조모씨(여,42세)가 남편과 불화로 5일전 자살을 하기위해 차량을 운전해 가출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휴대폰 마지막 발신지 인근을 면밀히 수색한 끝에 자살기도자 지인집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두 아들과 함께 차량을 타고가 자살을 준비하던 자살기도자와 두 아들을 발견하고 끈질긴 설득 끝에 자살포기를 종용했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조모씨는 “그간 남편과 불화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고 세상이 살기 싫어 두아들과 함께 자살을 하려고 생각했으나 경찰관이 끈질기게 자살을 포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고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맹세했으며 자살기도자를 구조하는 장면을 원거리에서 지켜보던 인근주민들 또한 경찰관의 활동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한달우 서장은, “서천경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자살을 하려던 가족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며 “앞으로도 자살의심 등 각종 사건ㆍ사고 발생시 즉각적으로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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