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지난 24일부터 1주간 관내 기름 저장 해양시설에 대하여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하는 특별점검은 최근 여수, 부산 등 대형 오염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해양 환경 보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속초해경, 강원도, 속초?강릉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반이 안전관리 실태 및 종사자 현장 지도, 해양오염신고(122)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기름오염비상계획서 비치 기준인 저장 300㎘ 이상 해양시설 3개소로 속초시, 강릉시(주문진읍), 고성군에 각 1개소이다.

속초해경서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오염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과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금번 점검 결과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향후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