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은 지난 26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이남구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장, 김창규 군의회 의장, 조이환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관내 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지회장 인사, 나소열 군수 축사 순으로 1부 행사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201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서천군지회장을 선출하였다.

서천군지회장에는 세 명의 후보 가운데 김준철 후보가 총 투표수 295표 중 129표를 획득하여 제16대 서천군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에 선출된 김준철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수석부회장, 노인회 마서면 분회장, 송석노인대학장, 숲생태지도자협회 서천지회장 등을 수행하면서 오랜기간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왔다.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남구 지회장은 “그간의 성원으로 어렵지 않게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새로 선출되는 지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모범이 되는 노인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소열 서천군수는 축사에서 “경륜과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농·어촌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