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개인정보 700만건 불법수집 유출한 광고업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26 [10:28]

개인정보 700만건 불법수집 유출한 광고업자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2/26 [10:2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이메일 수집프로그램을 이용 획득한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700만건을 스팸광고 등에 활용한 인터넷 광고업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권 모씨(34세)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서울시 ○○구 소재 모 광고 업체에 재직하며 자신이 관리하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240만건 및 이메일 DB를 자신의 스마트폰 갤럭시탭 등에 저장하여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권씨는 불법 유출한 개인정보 및 이메일 수집 프로그램(골드윈)을 이용 수집한 이메일 주소 약 500만건을 활용하여 광고 의뢰인들로부터 스팸광고 1건당 0.5원씩 받고 광고 대행업을 운영해 총 1,142만원의 이득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메일 DB 대량 보유 및 판매 한다는 블로그 및 사이트를 발견, 통신수사 등을 통해 사무실 및 피의자를 특정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