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들과 함께 여인숙에 투숙하여 말다툼을 벌이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투숙 중이던 여인숙 방안에 화장지 등 인화물질을 쌓아놓고 성냥으로 불을 지르고 도주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여,42세)는 지난 1월 20일 23:15경 보령시 현대 상가길 ○○여인숙에서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가 난다는 이유로 방안에 화장지?앨범 등 인화물을 쌓아놓고 성냥으로 불을 질러 약 3평을 소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당시 투숙객을 피의자로 특정, 통신수사 및 관내 숙박업소 탐문수사로 검거하여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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