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24일 남원시는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장기화됨에 따라 닭, 오리고기의 소비위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촉진을 위한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식행사는 남원시청 전직원 및 남춘회 (회장 남원시장 이환주) 정례모임 후 회원 30여명과 언론인 등이 참여해 축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설 명절 전, 1월 29일에는 남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오리고기 시식회를 가졌으며, 지난 19일에는 남원시 보건소에서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농협 하나로마트와 축협하정마트, 축산물 명품관에서는 2월 17일부터 3월2일까지 최고 25%까지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부터 완벽 차단을 위해 방역 소독초소 8개소를 설치하여 가축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까지 24시간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모임 등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