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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 심야 주택이나 상점 털이 10대 무더기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24 [10:34]

서산경찰, 심야 주택이나 상점 털이 10대 무더기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2/24 [10: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한밤중 주택이나 상점 출입문 시정장치를 손괴하고 들어가 보관 중인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10대 11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박 모군(16세) 등 11명은 지난 2월 12일 11:00경 태안군 소재 피해자 오 모씨의 가택 화장실 창문을 깨고 들어가, 안방에 보관중인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20여회에 걸쳐 약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고 침입하는 한편, 각자 역할을 분담하는 등 범죄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절도사건을 접수하고 주변 CCTV를 통하여 용의자들의 도주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출현지를 파악 사건 발생 4일 만에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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