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한밤 중 전주시내 공원과 대학교내에 설치된 커피자판기 시정 장치를 해제하고 15회에 걸쳐 135만원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안 모씨(40세)는 지난 2013년 8월 5일경 교도소를 출소하여 전주,익산 소재 여관, 찜질방, 공원 등을 전전하며, 같은 해 9월 18일 새벽 03:00경 전주시 덕진동 소재 공원 내 설치된 커피자판기의 시정 장치를 해제하고 동전과 지폐 등 현금 87,000원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같은 해 12월 2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135만원 상당을 절취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판기 연쇄 털이 절도사건 기획수사에 착수하여 동일범 소행으로 판단, 전북권내 동일수법 전과자 수사 중 용의자를 특정, 자판기 주변에서 잠복 중 최근 익산서에서 현행범으로 구속 수감 중인 안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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