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황준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월 17일부터 2주간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취급시설에 대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수 GS칼텍스부두에서 발생한 원유 운반선 Wu Yi San(우이산)호 충돌 유류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자체, 항만청, 소방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대오일뱅크 및 삼성토탈,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등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 해양시설에 대한 유출사고 방지 및 환경?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실태 전수조사를 통한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합동 특별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황준현 태안해경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신고 대응교육 및 사고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물 안전·환경 관련 관계법령 준수여부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태안해경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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