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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 뺑소니 범 제보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07 [11:11]

논산경찰, 뺑소니 범 제보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편집부 | 입력 : 2014/02/07 [11:1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논산경찰서(서장 김재훈)는, 지난 6일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 한 시민 C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9세)는 지난 설 연휴인 2월 1일 오후 8시경 충남 논산시 광석면 선사로 소재 눈다리 부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리베로 1톤 화물차량을 운전하던 중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B씨(68세)를 추돌하고 현장에서 응급조치 없이 달아나 현장에서 사망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유류품을 조합 분석하여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수배전단지를 제작, 인근지역에 등록된 동종차량 1,854대를 확인,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은 피의자 A씨가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사고 흔적을 숨기기 위해 파손된 부품을 구입 교체하려는 것을 부품을 판매한 C씨의 제보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논산경찰서장 김재훈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C씨에게는 신고보상금 100만원과 운전면허벌점 혜택 40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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