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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사 3개월 영업정지 전망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02 [19:46]

카드 3사 3개월 영업정지 전망

편집부 | 입력 : 2014/02/02 [19:46]

(내외신문 = 조기홍기자)카드고객 정보 유출의 원인제공을 했던 3개 카드사가 3개월간 영업정지를 받게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 고객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3개월 영업 정지` 결정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3일 이런 내용이 카드사에 전달되며 14일부터 영업정지를 단행하게 된다. 카드사 영업정지는 2003년 카드 대란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카드3사의 영업정지는 신규 회원 모집과 대출이 중단된다. 다만 기존 고객들은 카드 재발급이나 카드 결제와 같은 고객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3개 카드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 절차는 임직원 책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에 징계 절차가 진행된다. 카드 3사 최고경영자,임원 등은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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