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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서장, 의경과 함께 차례 지내며 따뜻한 설 보내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2/01 [18:52]

태안해경서장, 의경과 함께 차례 지내며 따뜻한 설 보내

강봉조 | 입력 : 2014/02/01 [18:5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31일 오전 황준현 서장이 경찰서에 근무하는 의무경찰 20여명과 함께 3층 대강당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군복무로 인해 가족과 함께 설을 보내지 못하는 의경들을 위해 합동 차례를 지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의경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합동차례를 마치고 황 서장은 의경들과 함께 차례음식을 나눠먹으며 새해 덕담을 전하고 의경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서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청마의 기상을 마음에 품어 역동적이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올 한해에도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긍지를 갖고 해양경찰 보조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마친 의경들은 설을 잊은 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맡은바 임무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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