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심야 여인숙에 침입하여 지갑을 훔치려다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흉기를 휘둘러 2주간의 상해를 가한 5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양 모씨(56세)는 지난 해 12월 4일 06:00경 전주시 완산구 소재 한 여인숙에 침입, 잠을 자고 있는 손님의 지갑을 절취하여 나오던 중 잠에서 깬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소지하고 있던 과도를 휘둘러 손목 근육 손상으로 2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양씨는 지난 2013년 11월 22일~ 12월 4일경 사이 전주시 일대 숙박업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6회에 걸쳐 모두 128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추적수사 중 별건 특수절도죄로 구속 수감 중인 것을 확인, 교도소 면접조사로 범행을 시인 받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