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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어로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지원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1/22 [15:45]

속초해경, 어로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지원

강봉조 | 입력 : 2014/01/22 [15:45]


(서장 류춘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오는 23일 기상악화와 조류로 인해 동해안 최북단 어로한계선(북위 38도 33분) 위쪽으로 떠밀려간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 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해경과 해군, 어업지도선의 합동 통제 아래 이루어진다.

이번 작업에는 총 13척의 어선이 나서 290닥의 그물을 회수할 계획으로, 어업인들의 유실된 그물도 찾고 어망에 걸린 수산물도 어획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 어로한계선 부근에 설치한 대게, 도루묵, 잡어를 잡는 어망이 기상악화로 북상조류 등의 사유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흘러 들어간 경우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회수하며,

2013년에는 총 4회 7일간 98척의 어선이 2,150닥(1닥 10만원)의 어망을 회수하고 대게 등 총 4억 5천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속초해경은 작업 당일 경비함정 500톤급 1척과 50톤급 1척을 배치하는 등 어로보호 경비대책을 수립하고 어망 회수작업선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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