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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이전 반대 장송곡 악성시위” 관련자 사법처리 방침!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19 [11:40]

“35사단 이전 반대 장송곡 악성시위” 관련자 사법처리 방침!

편집부 | 입력 : 2014/01/19 [11:4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전석종)은, 육군 제35사단 전주 임실 이전을 반대하여,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고성능 스피커로 장송곡 등을 24시간 밤 낮을 가리지 않고 35사단 병영, 군청, 경찰서를 향해 송출한 악성시위 임실 군민 주동자 오 모씨(61세) 등 5명을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밤낮없이 계속되는 장송곡 시위에 시달린 장병, 공무원 ,인근주민들이 불면증,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이들 중 일부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 시위 주동자 등에 대한 엄정 사법처리 방침을 세우고 수사에 착수, 군장병 3명 등 9명의 피해진술을 확보, 시위 주동자 오 모씨(61세, 농업) 등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월 21일까지 임실경찰서로 출석할 것을 통보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35사단 장병, 임실군 공무원, 주민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는 한편, 출석요구한 오 모씨 등 2명 외에도 시위에 적극 가담한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시민들의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넘어 집회시위 권리를 남용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정당한 직무수행을 방해하는 악성시위 사범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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