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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에 권오준 사장 선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1/16 [14:56]

포스코 회장에 권오준 사장 선임

편집부 | 입력 : 2014/01/16 [14:56]


[내외신문=조기홍 기자]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권오준 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오준 포스코?사장을 CEO후보인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권오준 사장은 3월 14일 정기주총에서 회장으로 선임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15일 정준양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직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후보 선정을 위한 승계카운실을 설치하고 50여일간 후보군 발굴을 진행해 왔다.

전날 이영선 이사회 의장 등 사외이사 3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승계협의회는 권오준 사장을 포함한 후보군 5명을 이사회에 제안한 바 있다.

포스코 이사회는 승계협의회가 발굴한 후보군들의 자격 심사와 후보 확정을 위해 같은 날 사외이사로만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결의했다.

 

권오준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캐나다 윈저대 금속공학과(석사), 피츠버그대 금속공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86년 포스코 산하 기술연구 기관인 리스트(RIST)에 입사한 뒤 기술연구소 부소장,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포스코 기술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권오준 사장은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로 기술 개발을 주도해 독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소재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와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럽사무소장 등의 경험을 통해 해외철강사 네트워크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 또한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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