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군산경찰서는 ,마약법위반으로 구속된 피의자들에게 메트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주사기에 담아 공급하고 300만원을 받아 도주했던 안 모씨(45세)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해 11월 26일 17:00경 경남 진주시 소재 IC 인근 노상에서 이미 구속된 강 씨에게 2회에 걸쳐 300만원을 받고 메트암페타민(속칭 필로폰)을 주사기 15개(개당 0. 5g)에 담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은 지난 1월 8일 마약류법위반으로 강 모씨 등 5명을 검거, 기 구속된 강씨로부터 공급책이 있다는 자백을 받아 피의자 안씨의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등 미행으로 검거, 여죄 및 밀반입책을 추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