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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설 연휴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 만전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1/15 [16:08]

서해해경청, 설 연휴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 만전

강봉조 | 입력 : 2014/01/15 [16:08]


(청장 김수현)

 

12만 5천여명 여객선   도선 이용 예상, 특별교통안전 대책 수립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이번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명절 특별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늘어나는 해상 교통수요에 대비해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서해해경청 관할 해역 내 여객 및 도선 이용객은 목포 6만 2천여명을 비롯해 완도 5만 2천여명, 군산?태안?평택 1만 1천여명 등 전년대비 8.9% 증가한 12만 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당목~일정, 완도~청산, 목포~상태동리, 목포~가산, 목포~암태 등 5개 항로에 여객선 5척이 증선되며, 화흥포~소안 등 12개 항로에 대해서는 286회에 걸쳐 운항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이에따라 서해해경청은 기간 동안 지방청과 각 해경서에 특별교통안전 대책본부를 구성, 수송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주요항로에 대한 경비함정 근접배치, 해상 항공순찰 강화 등 기상상황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현장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터미널 등에 안전관리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선착장 승하선 질서유지 및 과적과승, 음주운항 예방?단속을 펼치는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교통 대책기간에 앞서 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객선과 터미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종사자 현장교육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김수현 청장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해양사고 없는 명절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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