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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브랜드, 올해 풍성한 결실 얻어

강봉조 | 기사입력 2013/12/30 [09:13]

당진시 해나루브랜드, 올해 풍성한 결실 얻어

강봉조 | 입력 : 2013/12/30 [09:13]


- 고품질쌀 선정, 황토감자 지리적표시 등록, 수출 부분에서 두각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해나루브랜드가 올 한 해 동안 풍성한 결실로 자치단체 여러 브랜드 중 두각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 해나루브랜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해나루쌀이 동상을 수상하고, 지난 1일 특허청으로부터 해나루 황토감자의 지리적표시 단체 등록이 성공했으며, 이달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해나루쌀이 수출되면서 수출국가가 세계 17개국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해나루쌀은 지난해 쌀전업농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7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등 4개 부문의 수상으로 당진 해나루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1,500여 농가, 829㏊ 규모의 전국 2위의 주산지인 당진 황토감자의 차별화된 우수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년 7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추진한 지리적표시 단체 등록이 지난 1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돼 당진 황토감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해나루쌀의 세계 17개국으로 수출과 해나루사과, 배, 포도의 베트남 첫 수출, 말레이시아 한인의날 박람회 참가, 베트남 홍보판촉행사에 참가해 해나루브랜드 세계화 추진으로 300여만 불 수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올 한해를 해나루 농특산품의 브랜드 경쟁력과 부가가치는 한 단계 높인 해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나루브랜드의 세계화 추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나루쌀로 만든 신평양조장의 백련막걸리는 2013년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장려상 수상과 영국 주류품평회(세계3대 주류품평회)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2개소만 선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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