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17일 전북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치안정책 설명회」를 전라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도의원들을 상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설명회는 4대 사회악 근절, 교통문화개선 등 전북경찰이 ‘13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한 치안정책의 성과를 설명하고, 주민의 대표기관인 전라북도 의회와의 사전조율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상호 적극 협력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전북경찰의 노력과 함께 도의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4대 사회악 근절 및 주요 교통사고 예방에 있어 많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경찰이 추진하는 주요치안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치안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하며, 최근 흉포화?지능화?광역화되어가는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 경계지역에 차량번호 인식용 CCTV설치와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해 스쿨존 內 주?정차 단속용 CCTV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예산안 편성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진호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전북경찰청 추진업무에 대해 공감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전북경찰은 향후에도 주요 치안현안에 대해 도의회 대상 치안정책 설명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