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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대내 시장동향 예의주시하고 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27 [12:59]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대내 시장동향 예의주시하고 있다"

편집부 | 입력 : 2013/09/27 [12:59]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 사진

"젊은 인재들,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성장해야"
금감원, '꿈을 나누는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

 

[내외신문=아시아타임즈發] 오세은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국제 금융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꿈을 나누는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했다.


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등 대외 불안 요인이 있지만 우리 금융시장이 여타 신흥국과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내외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내 금융회사가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도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는 등 금융당국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최 원장과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꿰뚫어 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내는 진취적이고 역량있는 인재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날 토론을 녹화한 영상물을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대학생 금융교육 자료로 보급·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캠퍼스 금융토크에는 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 박지우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서강대 출신 금융회사 CEO(최고경영자)들도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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