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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난지섬 해수욕장, 관광객 150% 이상 급증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9/04 [09:17]

당진시,난지섬 해수욕장, 관광객 150% 이상 급증

강봉조 | 입력 : 2013/09/04 [09:17]


사진=난지섬 전경 야영장 모습


- 천혜의 자연조건과 관광 기반시설 확충, 전략적 홍보의 3박자로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유명한 당진시 난지섬 해수욕장의 2013년도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150%이상 관광객이 크게 늘고 피서객 인명사고 역시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에 따르면,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인은 서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과 완만하게 펼쳐진 양질의 백사장을 갖춘 천혜의 자연 조건과 지난해까지 상수도 보급과 도로확충, 야영장, 화장실 등 관광객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입소문을 탄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남도 서해안 유류피해지역 지원 사업으로 ‘연인, 가족이 함께하는 난지섬 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하면서 400여 명의 가족과 연인을 초청하고 SNS를 통해 전국의 젊은층 100만 명 이상에게 홍보가 이뤄지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관광객이 난지섬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난지섬은 수만 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음에도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부족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많으므로, 시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지주들에게 조기 건축을 적극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난지섬을 찾아올 수 있도록 둘레길 정비사업과 야생화 공원, 갯벌 체험장 조성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명품섬으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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