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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남다른 고향사랑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8/23 [07:2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남다른 고향사랑

편집부 | 입력 : 2013/08/23 [07:2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내외가 24일 충주에서 막을 올리는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차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휴가기간을 통해 고향인 충청을 찾게된다.22일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인천국제국항을 통해 방한하고 있다.[사진 윤 용 기자]


반 사무총장은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을 잇달아 예방하고 ▲한-유엔 관계 ▲한반도 문제 ▲국제평화 등 범세계적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며 여야 대표와 회동을 통해 국내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 23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윤병세 외교장관 내외 주최 만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반 사무총장은 이어 24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오는 26일 외교부에서 열리는 ‘Post-2015 코리아포럼’ 출범식에 참석한다. 또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생가인 음성을 찾아 지역 주민과의 만남도 가지게된다.반 총장은 해마다 지역주민과 지인에게 연하장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펼치고 있다.반 총장이 방한하면 고향을 찾아 고향 사랑이 유별난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반 사무총장은 1945년 유엔이 창설된 이래 아시아인으로는 미얀마 출신의 우 탄트 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총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6년 10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에 선출돼 2007년 1월 취임했으며, 2011년 6월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3년 2월~2004년 1월 노 대통령의 외교보좌관을, 2004년 1월~2006년 11월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또 김대중 대통령 때인 2000년 1월~2001년 3월 외교통상부 차관으로 재직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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