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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술소 위장, 별관 통로 설치 성매매 업주 등 27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8/15 [13:42]

안마시술소 위장, 별관 통로 설치 성매매 업주 등 27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8/15 [13:42]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 합동단속반에서는, 최근, 포항시 ○○동 지역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 여성을 고용 은밀하게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지난 2013년 8월 13일 현장에서 화대 17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시켜온 업주 김 모씨(52세), 성매매여성 정 모씨(여,22세) 등 12명, 성매수남 김모씨(52세) 등 8명, 종업원 6명 등 27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를 설치, 손님을 확인하고 출입시키는 등, 붙어있는 2개 건물(4층 본건물, 3층 별관건물)을 임대, 각각의 건물 2층에서 서로 연결하는 비상통로를 설치하여, 본 건물에서는 대기를 하거나 안마를 받는 장소로 위장하였으며, 실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곳은 별관 건물의 룸 안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여성과 성매매를 하게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업소 전체 8명의 종업원을 고용, 1층 카운터에 2명, 2층 비상통로 4명이 성매매장소 객실을 안내하고 있었으며, 주방?청소를 담당하는 여자 종업원 2명 등을 고용 불법 성매매가 조직화?분업화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안마시술소, 음성화?교묘화 되고 있는 변태마사지업소, 남성휴게텔, 원룸?모텔 성매매 등 다양하게 성행하고 있는 성매매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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