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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4전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 성공적으로 치뤄

황덕현 | 기사입력 2013/08/08 [22:23]

CJ 슈퍼레이스 4전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 성공적으로 치뤄

황덕현 | 입력 : 2013/08/08 [22:23]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위드 록'이 강원도 태백에서 뜨거운 밤을 불 살랐다.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천명의 관객들이 록 밴드의 공연과 나이트레이스의 화려함과 스피드에 연신 감탄을 내뱉으며 이색적인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3일 밤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대성황리에 마친 이날 경기에서는 7,000여명의 관중이 서킷을 가득 채우며 강원도 태백의 밤을 잠들지 못하게 하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형형색색 야광과 LED로 장식한 100여대의 레이스 머신들이 어둠을 가르며 달렸고 나이트레이스에 가진 새로운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번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대해 새롭게 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슈퍼레이스 측은 이번 '나이트레이스위드 록'의 대성공에 이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또 하나의 방법을 찾은 것이며, 슈퍼레이스는 앞으로도 모터테인먼트를 추구하며 팬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추었다.

 

이날 있었던 경기 결과로는 슈퍼6000 클래스(6200cc, 스톡카)에서 인제스피디움의 다카유키 아오키가 33분 08초 651(27랩)로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모터타임의 강진성이 33분 32초 044, 마지막으로 인제스피디움의 김동은은 33분 33초 894로 들어와 인제스피디움팀이 1위와 3위를 휩쓸었다.

 

GT 클래스(1600cc초과 5000cc이하)에서는 쉐보레 레이싱이 원투피니시를 기록 최고의 밤을 보냈다. 이재우는 33분 43초 166(26랩)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같은 팀의 김진표가 33분 45초 433으로 2위, EXR팀106의 정연일이 33분 45초 593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넥센N9000 클래스(1600CC이하)에서는 모터타임 이건희 선수가 29분 09초 385(23랩)로 지난 2012년 나이트레이스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달성하였다. 쉐보레 크루즈 원메이크 경기인 벤투스 클래스에서는 Greddy Racing Team의 정성훈 선수가 29분 25초 954(20랩)로 들어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다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치뤄지며,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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