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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8/06 [13:08]

인천 서구에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

이승재 | 입력 : 2013/08/06 [13:08]


인천 서구 환경연구단지에 첨단 정보화 기술을 통해 환경기업의 실증화를 지원하는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제2차관은 ICT를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산업 실증화단지는 중소 환경기업의 기술개발(R&D)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 지원을 위한 실증화(Test-bed) 전문 연구단지 구축을 위한 것.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확장예정부지에 약 180,000㎡ 규모로 전액 국비로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1,56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출발했다.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해 실증화단지 조성 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와 미래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화계획 수립에 따른 ICT 기반 첨단 실증화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지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CT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증화단지의 입주 기업에게 R&D, 산업 등 정보 공유·제공 시스템, 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 및 기술심사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연구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등 사업 정보화 전문지원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연만 차관은 “첨단 정보화 기술(ICT)을 환경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실증화단지의 정보화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성 사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처는 8월 초부터 실증화단지 정보화 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16년 단지 준공시까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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