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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학교시설 용지 추가 확보키로

홍성화 | 기사입력 2013/06/13 [23:46]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학교시설 용지 추가 확보키로

홍성화 | 입력 : 2013/06/13 [23:46]


(수원=홍성화기자) 광교신도시 내 일부 지역에 학생 집중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초·중등학교를 추가 신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광교신도시 학생유발요인 분석 및 제안 검토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에 위치한 신풍초등학교, 산의초등학교 통학권에 학교시설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59학급, 중학교 21학급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

이 지역의 학생 집중현상에 대해 이들 청소년수련관 등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돼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인구계획에 미반영된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미미하나 학생이 추가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광교지구는 당초 계획 초기 초등학교 12개교를 계획했으나 저출산에 따른 국가정책이 변경돼 2007년 8개교로 축소 변경됐다.

연구는 정부의 과밀학급 해소정책에 따라 이 지역에 단기적으로 초등학교 1개교, 장기적(2016년 이후)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 결과가 원안대로 추진될 경우 2015년 3월 개교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학교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역결과와 주민 등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필요한 적정 학교용지 공급 및 학교시설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등 공동사업시행자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교신도시 안내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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